고샅고샅

도산서원

나래아빠 2014. 9. 20. 21:02

 도산서원(陶山書院)

  사적 제170호

 도산서원은 해동주자(海東朱子)라 일컫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이 유생(儒生)을 교육하며 

 학문(學問)을 쌓던 도산서당(陶山書堂)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문인(門人)과 유림(儒林)들은 퇴계선생 사후(死後) 조선(朝鮮) 선조(宣祖) 7년(1574)에 선생의

 학덕(學德)을 추모(追慕)하여 상덕사(尙德祠:보물 제211호)란

 사묘(祠廟)를 짓고,전교당(典敎堂:보물 제210호)과 동.서재(東.西齋)를 지어 도산서원을 완성하였다.

 선조8년(1575)에 사액(賜額)을 받음으로서 영남유학(嶺南儒學)의 총 본산이 되었다.

 

 

 

 

전체 교육시설은 출입문인 진도문(進道門)과 중앙의 전교당(典敎堂)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으로 배열되어 있다.

동.서로 나누어진 광명실(光明室)은 책을 보관하는 서고로서 오늘날의 도서관에 해당한다. 

동.서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면서 공부하는 건물이다.

 

동재 뒤편으로는 책판을 보관하는 장판각(藏板閣)이 자리하고 있다.

배향공간인 사당 건축물로는 위패를 모셔놓은 상덕사(尙德祠)와

각종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전사청(典祀廳)이 있는데

삼문을 경계로 서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례를 지내고 있다.

동편 도산서당건물을 ‘박약재(博約齋)’와 서편 건물을 ‘홍의재(弘毅齋)’라 하는데

안마당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

중앙의 전교당은 강학공간과 원장실로 이루어져 있다.

 

부속건물로는 서원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상고직사(上庫直舍)가 있으며

이는 홍의재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서원 입구 왼쪽에는 1970년 설립된 유물전시관 ‘옥진각(玉振閣)’이 있는데,

퇴계선생이 직접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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